‘미래의선택’ 이동건 까칠함 뒤 로맨틱 반전매력, 장미꽃 누구에게?
'미래의 선택' 이동건이 180도 다른 극과극 옴므파탈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동건은 10월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화가 나면 앞뒤 가리지 않고 육두문자를 내뱉지만 방송국을 대표할 정도로 실력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툴툴대고 까칠하지만 그 속에 따뜻함이 있는 김신으로 변신했다.
이동건은 1회에서 시청률 지상주의 방송국에서 가치를 앞세우다 9시 뉴스를 목전에 두고 아침 프로로 좌천됐지만 목표했던 메인 앵커자리에 다시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악바리 모습을 보여줬다. 격한 감정에 욕설을 퍼붓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안하무인 행동을 일삼는 김신 모습을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냈다.
2회에서는 더욱 극대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일할 때만큼은 독설을 마다하지 않는 프로페셔널이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달콤한 로맨틱가이로 돌변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언성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