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祝福131105★来自一位韩国大叔的应援文【文根英吧】

一楼祝文文旅行愉快~~~~

문근영을 보내며..삼촌팬은 웁니다
标题:大叔级粉丝为文瑾莹应援
문근영을 처음 만난 건 광주였다. 2006년 2월 이차저차해서 문근영의 졸업식을 취재하기 위해 광주 국제고등학교를 찾았다.
与文瑾莹初次见面是在光州，第二次见面，则是她於2006年2月从光州国际学校毕业。

당시 문근영의 인기는 대단했다. 조선일보가 문근영의 대학교 첫 수업에 잠입취재해서사회면 톱으로 실을 정도였다.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당시 교장실에선 해프닝도 있었다. 해프닝이라기보단 고약한 행태였다
当时文瑾莹是相当有人气的。朝鲜日报首先制作了文瑾莹将迈入大学与社会，成为新鲜人的专题后，於是文瑾莹高中毕业这件事情，吸引了不仅是从首尔前往光州采访的媒体，这样事件，简直成为媒体圈重要的一件事。

지역 언론 기자들이 교장실 테이블 의자에 모두 앉은 채 교장선생님과 문근영을 세워놓고 으름장을 놨다. 문근영 소속사는 많은 취재진이 왔는데 이쪽만 인터뷰를 지금 할 수는 없으니 졸업식이 끝나고 다 같이 인터뷰를 하자는 입장이었고, 지역 언론 기자들은 "무슨 소리냐, 바쁜데"라고 거드름을 피우고 있었다. 한 기자는 문근영을 앞에 두고 교장선생님에게 "아니, 우리가 할 일이 없어서 여기 온 줄 아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었다.
当地记者对此事早早抢得先机，在校长室里霸占的桌子，站著威胁著文瑾莹与校长。然而面对许多外来记者的需求。对此文瑾莹经纪公司出面协调，在整个毕业典礼结束后，会安排一个集体采访。听到这样的安排，当地记者居然发出抗议声说「你说这是甚麼意思?」在文瑾莹与校长面前，有位记者居然这样说「我们不是只为了这样事情来采访的。」
막무가내인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문근영의 입이 움찔 거리던 순간, 교장선생님이 "그럼 여기서 하시죠"라고 정리를 했다. 아우성을 치던 사람들은 카메라가 돌자 아주 겸손한 표정으로 "학교에 1억원을 기부한다던데 정말 대단하다"며 생글 거렸다.
脸上不安与苦涩的文瑾莹正朝向门外移动瞬间，校长此时开口说「就在这里进行好了。」摄影机瞬间回头，无法控制场面爆发接踵而来的提问「听说捐给学校1亿韩圜，相当了不起阿!」相当犀利的提问。

나중에 문근영은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너무 힘들었다. 이러면 나도 기자를 하겠다"고 토로했었다. 문근영의 성인식은 이렇게 혹독했다. 세상은 어린 소녀를 가만히 두지 않았고, 국민여동생이란 굴레를 안겼다.
稍后文瑾莹又接受杂志专访时，「果然是很辛苦的工作，我也想要成为记者。」做了这样表述。这就是文瑾莹的成年式，成为一名全世界认识女人，却也被国民妹妹称号牵绊著。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이란 타이틀을 처음 얻은 소녀였다. SBS '야심만만'에서 문근영을 국민여동생이라고 처음 사용했다. 국민여동생은 문근영에게 명예가 됐고, 멍에가 됐다. 그녀는 착해야 했으며, 귀여워야 했다. 오죽하면 문근영이 "저 안 착해요"라고 인터뷰마다 말해야 했을까.
文锦莹在少女时期就被视为韩国的「国民妹妹」。首次以「国民妹妹」来称呼文瑾莹是SBS野心满满的综艺节目，当时文瑾莹可爱、俏皮模样，真的让韩国上下深深觉得她就是大家的「国民妹妹」，然而她总是在各种被访问场合说「我并没有这样的好。」
문근영은 국민여동생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절절한 멜로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에 도전했다.
为了脱离「国民妹妹」这样的称号，文瑾莹挑战成人演技作品是电影「不需要爱情的夏天。」

하지만 '사랑 따윈 필요 없어' 현장에선 문근영이 촬영장에서 할머니와 담배꽁초를 줍고 다녔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때는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냈던 언론사가 영화계 각 단체들로부터 취재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然而，在「不需要爱情的夏天」拍摄现场中，文瑾莹温柔为著工作人员婆婆捡拾抽完香菸传为一则美谈，电影圈一致禁止媒体对文瑾莹再有任何恶意负面报导。

착한 문근영과 그녀를 괴롭히는 언론, 두 가지는 문근영을 항상 따라다녔다. 기자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국민여동생이라고 강조하다가, 어느 순간 국민여동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정작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을 자처한 적도 없는데.
温柔的文瑾莹与辛苦面对媒体的她，这都是文瑾莹时常要面对情况。报导新闻是媒体记者的自由与责任。一下赋予文瑾莹「国民妹妹」称号，一下又把她从国民妹妹这样地位拔下，在文瑾莹心中自然不会希望自己就是被认定的「国民妹妹」。

착한 문근영과 그녀를 괴롭히는 언론, 두 가지는 문근영을 항상 따라다녔다. 기자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국민여동생이라고 강조하다가, 어느 순간 국민여동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정작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을 자처한 적도 없는데.
为了真正将这个重大包袱卸下，文瑾莹首次挑战舞台剧「closer」，在剧中叼著菸穿著裙子，为了突破自我演技做了很大努力。即便如此，超级模范生的她，在不是自己演出的场合，为了学习他人演技，也总是出现在剧场中，在演员这条路自行摸索学习，是一个正直典范。

국민여동생을 벗으려 문근영은 노출이 있는 연극 '클로저'에 도전했다. 문근영이 속옷만 입고, 담배를 피웠다. 여러 가지로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쉽사리 국민여동생에게서 벗어나진 못했다. 답답할 정도로 모범생이던 그녀는 자기가 출연하지 않을 때도 남이 하는 연기를 공부하러 매번 극장을 찾았다. 문근영은 자기 갈 길을 찾으려 했지만 그 과정은 항상 정직했다.
在这样坦率过程中，文瑾莹有多个作品呈现在大众面前，(风之画员)、(灰姑娘的姊姊)、(玛莉外宿中)、(清潭洞的爱丽丝)、(火之女神)，时而成功，时而载浮载沉，文瑾莹却没有为自己多说甚麼。这段期间，国民妹妹接班人不断被媒体报导，包括金妍儿、孙妍在等运动选手或Miss A秀智、IU等等偶像歌手等，都被媒体点名过是国民妹妹接班人。

결국 시간이 답이었다. 노력이 답이었다. 문근영은 굴레를 벗어났다.
结果时间给了答案，很努力地给了一个答案，文瑾莹终於卸下了这样的称号。

그리고 지금 문근영은 연애를 시작했다. 문근영은 연애는 안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작품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연애라고 생각한다"고 답하곤 했다. 그랬던 문근영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现在文瑾莹谈恋爱了。过去被问到有没有谈恋爱这样的问题，「我想可以在电视剧里头享受恋爱」，文瑾莹总会这样回答。现实中，文瑾莹真的谈恋爱了。

문근영은 '불의 여신 정이'를 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살 연하 김범과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 문근영의 연애는 남다르다. 여느 연예인과 다르고, 오히려 평범한 대학생과 닮았다.
文瑾莹在拍摄(火之女神)时与比自己年纪小两岁的同剧演员金范结缘，并且公开恋情，与一般艺人对感情事情处理态度不同，更像是普通大学生的态度。

문근영과 김범은 '불의 여신 정이'가 끝나고 양쪽 소속사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교제 사실을 알렸다. 연예인들은 사귀어도 소속사에 비밀로 할 경우도 있고, 소속사가 알아도 쉬쉬하는 경우가 있다. 두 사람은 우리 사귄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속사 사람들에게 먼저 알렸다
文瑾莹在结束(火之女神)电视剧拍摄后，与剧中演员金范交往，透过两人所属经纪公司证实的这个事实。艺人之间恋情有时对经纪公司来说也可能是一个秘密，有时经纪公司知情也当作内部秘密处理。不过，这两人交往的事情，却被双方经纪公司视为是一件美好的事情，愿意开诚布公说明。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해달라거나 아니면 속이기 싫다거나 자신들의 사랑을 예쁘게 봐달라는 뜻이다. 일을 같이 하는 동료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고생할 사람들이 소속사 사람들 일 테니깐. 양쪽 소속사가 다른 연예인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때와는 달리 곧바로 인정을 한 건 그랬기 때문이다.
两人彼此认同，没有歧异的，但对於交往这件事均认为是一件美好的事情，达成了共识。两人热恋的事实被人所知悉，也不会造成所属经纪公司工作人员困扰，或是一件辛苦的事情，经纪公司迅速地公布这事实，与其他艺人处理恋爱消息曝光相当不一样。

지인들과 배낭여행을 떠난 것도 남다르다. 보통 연예인들은 드라마나 영화가 끝나면 화보 촬영을 끼고 해외여행을 떠나서 쉰다. 연예인 커플도 마찬가지다.
与熟悉朋友在电视剧杀青后到国外旅游，或与同剧组工作人员一起海外旅行，充分休息充电，这是艺人常见的事情。明星情侣也是时有所闻。

문근영은 김범과 마치 대학생들처럼 유럽 배낭여행을 택했다. 출국부터 여행까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구태여 피하지도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를 택했다는 게 사실 연예인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문근영의 바람이고, 김범의 바람이었을 것이다. 문근영의 첫 공개연애가 삼촌 팬에게 아쉬움보다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이런 이유들 때문일 것 같다.
文瑾莹与金范就像大学生一样，选择到欧洲自助行。从出国到旅行，并没有特意选择避开被见闻的路线，对艺人来说，选择一般普通人会走的旅行路线并不容易的事情。这样的做法很像是文瑾莹的调调，也很有金范的风格，我想这是文瑾莹第一次公开自己的恋情就能够获得大叔级粉丝们全力且超级支持，一个很重要的原因。

문근영은 수많은 국민여동생의 첫 주자다. 그녀가 걸어온 힘든 길을 다른 소녀들도 따라 걸을 것이다. 그녀가 그 길을 걸었기에 다른 소녀들이 좀 더 쉽게 걸을 수 있다. 수많은 삼촌팬들은 문근영을 떠나보냈듯 다른 소녀들도 떠나보낼 것이다. 아쉽지만 응원하면서
文瑾莹对许多韩国来说是最初的「国民妹妹」，比起一般少女来说，她选择了一条不容易走的道路，一路看著她走过来，多数大叔级粉丝对於她要跳脱「国民妹妹」这样的光环，总是抱持著舍不得，仍会支持她，给予最大的应援。

아직 누군가의 연인으로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럼에도 문근영의 첫 연애를 응원한다. 삼촌은 그렇다.
现在不是承认是谁的恋人，但对於文瑾莹第一次公开自己的恋情，作为大叔级粉丝的我，永远支持她。

---------------------------翻译by @龍貓2011